손끝에서 느껴지는 흙의 온도
도자기를 처음 만들던 날, 손끝으로 전해지던 흙의 온도가 아직도 선명하다. 생각보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그 온도는 이상하게 마음을 진정시키는 힘이 있었다. 그날 이후로 나는 흙을 만질 때마다 시간을 잠시 멈춘 듯한 기분을 느낀다. 하루 종일…
도자기를 처음 만들던 날, 손끝으로 전해지던 흙의 온도가 아직도 선명하다. 생각보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그 온도는 이상하게 마음을 진정시키는 힘이 있었다. 그날 이후로 나는 흙을 만질 때마다 시간을 잠시 멈춘 듯한 기분을 느낀다. 하루 종일…